정치

사건사고

신현국 문경시장 ‘직권남용’....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신현국 문경시장 ‘직권남용’....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수억 원대 납품 비리 사건과 관련해 감사를 중단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신현국 문경시장이 1심에서 징역형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된 지 약 1년 만이다.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은 15일 오후 1시 50분 열린 선고공판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 시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9월 8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었다. 사건은 2022년 4월 문경시 안전재난과 직원 A씨의

문경시의회, ‘풀밭 방치’ 관광용 테마열차 사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추진

문경시의회, ‘풀밭 방치’ 관광용 테마열차 사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추진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가 최근 지역사회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문경 관광용 테마열차 무단 방치 사태’와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공식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제288회 임시회에서 안건을 상정해 사업 전반에 대한 외부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청구는 기획 단계부터 업체 선정, 시공·검수, 하자 처리 과정 전반에서의 문제점을 정밀 점검하고, 법적·행정적 책임을 가리기 위한 조치다. 이정걸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사업인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에서 1명 익사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에서 1명 익사

강원도 횡성군에 사는 이모(남. 78)씨가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냇가에서 1일 오후 4시 20분경 물에 빠져 숨졌다. 이모씨는 다슬기 채취 중 물에 빠진 배우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변을 당했다. 문경매일신문

사회복지

점촌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사면 최대 30% 환급

점촌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사면 최대 30% 환급

문경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점촌전통시장에서 김장철 국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환급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는 점촌전통시장 상인회가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주관한다. 점촌전통시장 참여점포에서 구매한 국산 수산물 구매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구매금액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물가 상

농암면 새마을회, 다문화가정과 함께 사랑의 김장 행사 가져

농암면 새마을회, 다문화가정과 함께 사랑의 김장 행사 가져

농암면 새마을회(협의회장 김용기, 부녀회장 류양희)는 17일 오전 8시부터 농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2025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절임배추 작목반에서 절임배추를 기증받은 배추 500여 포기로 김장해 23개 노인회관을 비롯해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김용기 협의회장과 류양희 부녀회장은 “절임배추를 기증하신 작목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해주신 다문화 가족들께도 감사드리고,

가은읍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행사 가져

가은읍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행사 가져

문경시 가은읍 새마을회(협의회장 홍종철, 부녀회장 김진숙)는 17일 오전 7시부터 가은읍 새마을창고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행사는 16일 배추절임 등 재료손질을 거쳐 17일 양념과 배추 버무림 순서로 500포기를 담아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장배추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이다. 홍종철 협의회장과 김진숙 부녀회장은 “이번 김장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교육문화

문경 전통한지, 서울 ‘한지가헌’에서 특별전 개최

문경 전통한지, 서울 ‘한지가헌’에서 특별전 개최

문경에서 이어온 천년 한지의 숨결이 서울 도심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교육사 김춘호 작가와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김삼식 장인이 참여하는 특별전 ‘한지의 숨결 展’이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종로구 한지가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니라, 문경 전통한지가 걸어온 길, 문화재 복원 현장에서의 가치, 그리고 수백 번의 기다림과 손길이 빚어낸 한지의 본질까지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다. 문경 전통한지는 2017년, 프랑

‘고녕가야(古寧伽倻)’ 역사전쟁 승병장으로 나선 지정스님

‘고녕가야(古寧伽倻)’ 역사전쟁 승병장으로 나선 지정스님

“한국사학계(김태식·이영식·박천수)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에 분명히 기록된 ‘함창고녕가야’의 역사를 왜 부정하는가? 그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라. 또한 같은 기준으로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다라국·기문국·탁국을 한국의 합천가야·남원가야·대구로 비정하는 이유도 합리적으로 밝히기 바란다. 한국사학계는 학자로서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이 두 가지 요구에 답해야 한다.” 15일 문경문화원에서 열린 ‘제8회 함창고녕가야 역사복원을 위

문경 출신 유학자 활재 이구 선생 학술대회 개최

문경 출신 유학자 활재 이구 선생 학술대회 개최

조선 중기 문경이 낳은 유학자 활재(活齋) 이구(李榘, 1613~1654)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지난 13일 문경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학진흥원이 ‘활재집’을 국역 발간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활재 선생이 남긴 사상과 시대적 의미를 차분히 되짚어보고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오후 1시 등록과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행사장에는 지역 연구자와 시민, 그리고 활재 선생 후손 2

사설/칼럼

이민숙

[기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11월. 1948년 불조심 주간으로 시작, 1980년부터 한 달 전체로 확대되어 78번째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했습니다. 문경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약 44건, 전체 화재의 38%를 차지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난방기구 사용이 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참사로 번지곤 합니다. 자연 재난과 달리 화재는 '인재(人災)'입니다. 멀티탭에 꽂힌 채 방치

이민숙

두 사람이 떠나다, 신상국 화백과 최석봉 시인

월요일 아침에 카톡 부고 한 장이 왔다. 문경문협 회원이고, 행복한 글쓰기반의 모범생이었던 최석봉 시인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무슨 마음이 내켰는지 바로 전날에 전화를 드렸더니, 말이 잘 되질 않아 전화를 못 받겠다고 했다. 그리고 고맙다고 했다. 그것이 바로 마지막이 된 셈이다. 그는 버스운전기사로 모범적인 근무를 하다가 정년을 한 후, 좀 늦게 시 공부를 시작했다. 등단 후에도 행복한 글쓰기 반에 나와서 아주 열심히 수강했다. 글쓰기 공부라는 게 끝

이민숙

[기고]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 실천이 최선의 길

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산으로 향하는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매년 이 시기에는 산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산악사고는 미끄러짐, 길 잃음, 탈진 등 비교적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고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체온 저하나 일몰 후 조난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낙엽이 쌓인 등산로는 미끄러지기 쉬워 발목

일반 기사

‘문경~안동’ 철도노선 신설 국회 토론회 개최

‘문경~안동’ 철도노선 신설 국회 토론회 개최

경상북도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문경~안동’ 철도노선 신설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이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형동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안동시·문경시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국회의원, 학계, 연구기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안동’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

문경시 외식업 친절컨설팅 수료식 가져

문경시 외식업 친절컨설팅 수료식 가져

문경시는 14일 문경시청년센터 3층에서 외식업 종사자들의 친절 마인드를 높이고, 지역 전반에 친절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20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한 ‘외식업 친절컨설팅’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고객응대 서비스 교육, 매장 환경 점검, 서비스 운영 컨설팅, 실습 중심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컨설팅에서 참여 업소들은 “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평가를 냈으며, 일부

농암면 한우물 족구회에 단체장들이 200만원 격려금 전달

농암면 한우물 족구회에 단체장들이 200만원 격려금 전달

농암면 김용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동호 바르게살기위원회장, 권영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지난 14일 대정족구장을 찾아 농암면 한우물 족구회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0월 16일 열린 ‘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족구 종목에서 우승한 것을 축하하고,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용기 회장 50만 원, 바르게살기위원회 김동호 위원장 100만 원, 주민자치위원회 권영수 위원이 50만 원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