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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떠나다, 신상국 화백과 최석봉 시인

문경소방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개최

제39회 서봉기 단축마라톤대회 7일 문경서 개최

신현국 문경시장 ‘직권남용’....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제18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 이번 주말 3일간 개최

문경에서 연일 사고 3명 사망

문경시, 광부의 거리 축제 ‘복고 지지고’ 성황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문경시, ‘엄씨愛마을·보리막장·마실체험’ 위만1리, 로컬브랜드 알리기 박차

문경시 김기현 4대 도의원 손자,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최종합격

사건사고

신현국 문경시장 ‘직권남용’....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수억 원대 납품 비리 사건과 관련해 감사를 중단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신현국 문경시장이 1심에서 징역형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된 지 약 1년 만이다.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은 15일 오후 1시 50분 열린 선고공판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 시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9월 8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었다. 사건은 2022년 4월 문경시 안전재난과 직원 A씨의

문경시의회, ‘풀밭 방치’ 관광용 테마열차 사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추진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가 최근 지역사회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문경 관광용 테마열차 무단 방치 사태’와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공식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제288회 임시회에서 안건을 상정해 사업 전반에 대한 외부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청구는 기획 단계부터 업체 선정, 시공·검수, 하자 처리 과정 전반에서의 문제점을 정밀 점검하고, 법적·행정적 책임을 가리기 위한 조치다. 이정걸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사업인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에서 1명 익사
강원도 횡성군에 사는 이모(남. 78)씨가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냇가에서 1일 오후 4시 20분경 물에 빠져 숨졌다. 이모씨는 다슬기 채취 중 물에 빠진 배우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변을 당했다. 문경매일신문
사회복지

문경시 공무원들, 마성면 과수농가 일손 돕기 나서
문경시 마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혜동)는 7일 문경시청 세정과, 회계과, 지역활력과 등 4개부서 30여 명의 공무원과 함께 면내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선별, 정리 작업 등을 도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몸이 편찮은 농가를 우선 선정해, 본격적인 부사 수확이 시작된 시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문경시는 전체 사과 재배면적이 2267ha이며, 그 중 마성면은 278ha를 차지해 시 전체에서 4번째로 큰 규모다.

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황씨청년회, 연탄 나눠
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면장 김영길·위원장 민준식)와 문경시황씨청년회(회장 황호진)는 지난 7일 호계면 부곡리에서 추운 겨울을 앞두고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2가구에 연탄 700장씩 총 1400장을 기증했다. 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자원 연계와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호진 문경시황씨청년회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기탁 이어져
농암면 소재 리우관광농원(대표 김동성)과 태양주유소(대표 신노환)는 지난 5일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65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농암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두 대표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며, 특히 김동성 대표는 지난해에도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성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은
교육문화

문경초등학교병설유치원, 문경새재로 가을 여행
문경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은정) 유아 19명은 4일 문경 관내에 있는 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동성초병설유치원, 영순초병설유치원 유아들과 함께 문경새재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가을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 유아들은 먼저 옛길박물관을 찾아 문경의 옛길과 역사에 대해 흥미롭게 관람했으며, 이어서 전동차를 타고 문경새재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알록달록 물든 단풍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

제18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 이번 주말 3일간 개최
문경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바둑협회(회장 황진호)가 주관하는 ‘제18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오픈최강부, 아마최강부, 학생부 등 총 1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단순 동호인 중심의 대회를 넘어 전문 선수부터 가족·어린이·청소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단위 종합 바둑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3인단체부 ▷대경초등방과후정석부 ▷대경초등방

모전들소리보존회, APEC 대외공연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이화섭)는 올해 한 해 동안 활발하게 펼쳐온 대내외 공연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문경모전들소리는 문경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축제, 문화행사, 기관 초청공연 등에 참여해 전통 농요와 들소리의 멋을 선보이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신명의 들소리, 문경과 함께’라는 주제로 한 해 시작을 알리는 모전동 지역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상주, ‘무릉’ 실제 농사체험 ▲전북 순창, 영
사설/칼럼

두 사람이 떠나다, 신상국 화백과 최석봉 시인
월요일 아침에 카톡 부고 한 장이 왔다. 문경문협 회원이고, 행복한 글쓰기반의 모범생이었던 최석봉 시인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무슨 마음이 내켰는지 바로 전날에 전화를 드렸더니, 말이 잘 되질 않아 전화를 못 받겠다고 했다. 그리고 고맙다고 했다. 그것이 바로 마지막이 된 셈이다. 그는 버스운전기사로 모범적인 근무를 하다가 정년을 한 후, 좀 늦게 시 공부를 시작했다. 등단 후에도 행복한 글쓰기 반에 나와서 아주 열심히 수강했다. 글쓰기 공부라는 게 끝

[기고]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 실천이 최선의 길
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산으로 향하는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매년 이 시기에는 산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산악사고는 미끄러짐, 길 잃음, 탈진 등 비교적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고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체온 저하나 일몰 후 조난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낙엽이 쌓인 등산로는 미끄러지기 쉬워 발목

[기고]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당신의 집도 안전하지 않다.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에서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작년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로는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이제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충격적이다.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2019년 49건에서 2023년 179건으로 급증했다. 5년간 총 627건이 발생해 4명이 죽고 72명이 다쳤다. 가장 위험한 곳은 바로 우리 집이다. 전체 화재의 60%가 아파트와 주
일반 기사

문경관광공사, 지방공기업 4개 기관과 공공시설물 교차점검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는 영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4개 기관이 교차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공공시설물의 교차점검은 ESG 경영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11월 6일~7일 양일간 진행됐다. 문경관광공사의 불정자연휴양림과 에코월드의 건축물, 전기, 시설, 산업안전 분야의 안전성과 예방관리 시스템을 점검,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으며, 안전관리 노하우와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

문경소방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개최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6일 문경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서·김창기 도의원, 황재용 시의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관계자 및 관련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념식에서는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현장에서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과 민간인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려온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또한 오후에는 소방공무원

원광대 역사문화학과 학생들, 박열의사기념관 찾아
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학생 30명이 지난달 30일, 국내 역사현장학습의 일환으로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에 위치한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을 찾아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방문은 올해 추계 역사현장학습 코스 중 하나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박열의사 추모의식 △전시관 관람 △답사 발표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순으로 일정을 이어갔다. 특히, 일제강점기 조선의 청년이었던 박열 의사와 일본 여성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의 일생을 직접 보고 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