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건사고

문경시의회, ‘풀밭 방치’ 관광용 테마열차 사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추진

문경시의회, ‘풀밭 방치’ 관광용 테마열차 사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추진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가 최근 지역사회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문경 관광용 테마열차 무단 방치 사태’와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공식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제288회 임시회에서 안건을 상정해 사업 전반에 대한 외부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청구는 기획 단계부터 업체 선정, 시공·검수, 하자 처리 과정 전반에서의 문제점을 정밀 점검하고, 법적·행정적 책임을 가리기 위한 조치다. 이정걸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사업인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에서 1명 익사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에서 1명 익사

강원도 횡성군에 사는 이모(남. 78)씨가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냇가에서 1일 오후 4시 20분경 물에 빠져 숨졌다. 이모씨는 다슬기 채취 중 물에 빠진 배우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변을 당했다. 문경매일신문

문경에서 연일 사고 3명 사망

문경에서 연일 사고 3명 사망

문경에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27일 대구에 살고 있는 한 가족 4명이 차 한 대로 문경으로 놀러 왔다가, 13시 41분경 가은읍 완장리 앞 하천에서 점심을 먹고 다슬기 잡으러 하천으로 내려갔던 이모(남자. 68세)씨가 몇 분 만에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소방대원 8명, 경찰차 1대, 경찰관 2명, 문경시 가은읍 관용차 1대, 직원 5명이 출동해 14시 24분경 실종자를 구

사회복지

문경지역자활센터 ‘희망열기 캠페인’ 벌여

문경지역자활센터 ‘희망열기 캠페인’ 벌여

문경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팀은 2025년 ‘희망열기 캠페인’을 통해 혹한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식생활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생활건강과 대한노인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겨울철 한파로 식생활과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에 꼭 필요한 식생활·위생 용품을 지원해 생활 불편을 덜고 안정적인 일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물품은 영양 섭취와 개인위생 관리에 실

점촌4동 지보협, 25가정에 ‘사랑의 라면’ 지원

점촌4동 지보협, 25가정에 ‘사랑의 라면’ 지원

점촌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추장호, 민간위원장 이휘남)는 24일 취약계층 25가정을 찾아 사랑의 라면을 지원했다. 정기회의 후 진행된 ‘사랑의 라면 지원’은 겨울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마련했다. 이휘남 민간위원장은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마성면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줄이어

마성면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줄이어

연말을 맞아 마성면 각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고 있다. 26일에는 △마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재학) 100만 원 △동성교회(담임목사 이은성) 100만 원 △(주)거명전기(대표 신상태)에서 100만원을 마성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홍재학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마성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진정한 주민참

교육문화

가은초등학교, “겨울방학이다”

가은초등학교, “겨울방학이다”

문경시 가은초등학교(교장 유영희)는 26일 강당에서 ‘문화와 함께하는 방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방학식은 학생들이 2학기 동안 노력해 온 성과를 격려함과 동시에, 문화 예술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기획된 마술 공연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환호 속에서 진행됐다. 마술사는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다양한 퍼포먼스와 메시지로 전달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갈평 운강전승기념공원 조성 1차 마무리

갈평 운강전승기념공원 조성 1차 마무리

사단법인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신영국)는 지난 24일 문경읍 갈평리 신북복지회관 앞에서 추진해 온 ‘갈평운강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중앙 상징조형물 설치를 완료하며 1차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하천부지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약 700평 부지에 운강 소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2022년부터 경상북도와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운강전승기념공원’으로 단계적 정비를 추진해 왔다. 공원에는 표지석과 안내설명판, 원두막을 비롯해 길이

‘문경예술’ 제9호 발간

‘문경예술’ 제9호 발간

문경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문화 현장을 담아온 종합 예술지 ‘문경예술’ 제9호(2025년 12월 발간)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권두칼럼과 논단, 연재, 특집, 예술가 조명까지 폭넓은 구성으로 문경 예술의 현재를 입체적으로 기록했다. 박희업 한국예총 문경지회장은 “‘문경예술’은 단순한 작품집이 아니라 문경에서 예술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흔적을 담아내는 기록물”이라며 “지역 예술이 쌓여가는 과정을 차분히 남기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사설/칼럼

이민숙

[기고] 분만 위기 대응, 소방이 만드는 안전한 첫 울음

새 생명의 탄생은 언제나 감동적이다. 특히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소방과 구급대원들이 산모 곁을 지키며 아기의 첫 울음을 맞이하는 순간은 우리의 사명을 다시 일깨운다. ‘새 생명 탄생 서비스’는 위급한 분만 상황에서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소방의 핵심 역할이다. 병원 이송 중 갑작스러운 분만이 시작되는 경우도 많아,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처치는 두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분만 준비, 신생아 초기 처치, 산

이민숙

‘민주당의 1002억 성과’와 ‘문경·상주의 빈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경북 20대 핵심사업 1002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그 화려한 숫자 뒤에 숨겨진 불편한 사실이 있다. 바로 문경과 상주가 그 1002억 원 중 단 3억 원만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이 공개한 ‘2026년 상주·문경 예산 확보 현황’ 자료를 보면 정부안 및 국회 심의에서 문경·상주 관련 국비가 10여 개 사업에 걸쳐 실제로 반영되고 있다. 더

이민숙

[기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 소송 2심 승소를 기대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 폐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하여, 11년간 이어져 온 손해배상청구 항소심(2심) 법적 판단이 내년 1월에 내려진다. 1심에서 재판부는 “공단은 직접 피해자로서 담배회사에 손해배상청구가 불가하고, 폐암이나 후두암은 흡연 외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으며 담배회사의 설계상 표시상 결함 부존재나 담배의 중독성 등 축소 은폐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담배 소송을

일반 기사

문경시, 내년 별암·신기·각서 650필지 지적재조사 본격 시동

문경시, 내년 별암·신기·각서 650필지 지적재조사 본격 시동

문경시는 내년 시행 예정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별암·신기·각서 3개 지구에서 주민설명회를 열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호계면 별암복지회관(별암지구), 신기복지회관(신기 제3지구), 문경더덕나라펜션(각서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와 주민 등 29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호계면 별암지구, 신기 제3지구, 문경읍 각서지구 등 3개 지

농암면 지보협,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농암면 지보협,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동진, 민간위원장 신완식)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초등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산타와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산타 할아버지다!”라는 아이들의 환호 속에 시작된 이번 행사는 농암면 곳곳에 빨간 산타 옷을 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등장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전했고,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산양면 새마을회, 장학금 기탁·연탄 나눔으로 ‘나눔의 온기’ 전해

산양면 새마을회, 장학금 기탁·연탄 나눔으로 ‘나눔의 온기’ 전해

문경시 산양면 새마을회가 지역 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잇는 두 가지 나눔으로 연말의 온기를 전했다. 산양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문경시 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으며,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 미래를 준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엄보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