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문경향교 합동소방훈련 실시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간담회도 가져
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4월7일 중요목조문화재인 문경항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자위소방대, 유관기관 종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상황을 가상하고, 화재발생 신고에서부터 초동진화, 문화재 반출, 화재 진화, 수습, 복구활동 등 일련의 과정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은 정훈탁 서장이 참가해 현장을 직접 지휘했으며, 종료 후에 산불방지 캠페인도 벌였다.
정훈탁 서장은 “비록 가상 소방훈련이라도 실제 상황처럼 훈련에 임함으로써 유사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문화재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재를 보호하고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간담회 가져
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8일 오전11시 소방서장실에서 관할 문경시, 예천군 의용소방대의 다문화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의용소방대원의 열성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 진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소방서장 인사, 주요업무 설명, 건의사항 청취 등 대화의 시간과 오찬을 함께 하였으며, 정훈탁 서장은 다문화 대원에게 표창을 주기로 했다.
문경소방서 다문화 의용소방대원은 출신별로 중국 3명, 베트남 1명, 미얀마 1명으로 총 5명이 있으며 재직 연수는 약 3년~10년, 연령은 20~40대로 각 읍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명여성의용소방대 호티투짱 대원은 “베트남에서 한국에 온지 8년이 흘러 한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자녀 2명을 키우고 바쁜 농사일로 힘들었지만, 3년 전 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봉사활동 하는 게 제일 재미있고 보람 있다.”며, “건강과 여건이 되는 한 계속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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