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 관례(冠禮) 개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5월17일(수)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신영국 총장, 한국예절문화원 남기성 문경시지부장, 문경열린종합상담소 채병렬 소장, 보직교수, 학과장, 전통 관례복장을 갖춘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의식인 관례(冠禮)를 개최했다.
신영국 총장은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의와 도포 등 전통 한복을 입고 남자에게는 관(冠)을 씌우는 관례와 여자에게 비녀를 꽂는 계례를 통해 어른이 되는 의미를 깨우치게 하는 전통 성년례를 계기로 더욱 더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큰 손님’ 역할을 맡은 한국예절문화원 남기성 문경시지부장은 “먼저 여러분이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며 좋은 달 좋은 날을 가려서 비로소 어른의 옷을 입고 성년례를 행하였으니, 이제 어린 마음을 버리고 어른으로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또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를 충실히 하여 모든 덕을 길러 오래도록 장수하며 행복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년자 대표인 김상현 학생(군사학과)과 전지훈 학생(간호학과)은 “오늘이 있게 해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의 도리를 다할 것을 맹세하며, 완전한 사회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해 어른으로서의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성년 선언을 했다.
문경대학교는 매년 특성화사업의 하나로 관례를 마련하고 있으며, 재학생의 인성함양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