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체육회 수습 가닥
주대중 재정위원장, 노순하 상임부회장 선임
(자료사진)
문경시체육회는 5월24일(수) 오후3시30분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횡령사건으로 흐트러진 사태에 대해 수습의 가닥을 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원확보와 사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기 위해 △재정위원회 규정 제정의 건 △재정위원회 위원 위촉의 건 등을 심의의결 했다.
이에 따라 재정위원 15명이 위촉됐으며, 위원장으로 주대중 함창중고등학교 재단이사장을 선임했다.
또 공석이 된 상임부회장에는 노순하 부회장(62)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단을 위원으로 하는 운영위원회 신설, 체육회 임원과 사무국 인사에 관한 사항, 기타 주요사항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의결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체육회 진통을 잘 수습하면 체육회장을 민간인이 맡거나 시장과 민간인이 공동회장을 맡는 형식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의 어렵고 힘든 시간은 비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듯이 체육인들의 화합하고 단합된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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