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업용 중장비 면허취득교육 활성화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상반기 농업용 중장비 면허취득 교육을 통해 신청자 202명 중 관내 농업인 100명이 사고 없이 면허를 취득하였고 이번 추경을 통해 후순위자 6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삭기와 지게차에 대한 교육을 문경직업전문학교에 위탁해 이달 26일부터 실시한다.
최근 4년 간 교육을 통해 면허 취득 농업인은 442명이며 중장비 임대실적은 634건으로 전년 대비 이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반사업용 중장비의 1일 임대료는 45만원인 반면 농업용 중장비 임대료는 7만 5천원에 불과해 2억3천8백만 원을 줄여 농업경영비 절감에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문경시는 3개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8대의 굴삭기를 비치하여 교육을 이수한 농민이 사전예약을 통해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업용중장비 임대가 가능하며, 이번 농업용 중장비 면허취득 교육이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업용 중장비 무면허 운전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업용 중장비 면허 취득 후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며 “이번 교육이 농가경영비를 절감하여 농가소득증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