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정책자문단 하계 워크숍 개최

문경시정책자문단(단장 김응호)은 7월21일(금)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김응호 단장,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정책자문단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책자문단은 오전에 지난 6월15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문경 돌리네 습지를 찾아 습지보호지역 지정 현황 설명을 듣고 습지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해 현장토론을 했다.

오후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정문경과 유기성폐기물의 통합자원화, 신 기후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문경시 전략, 돌리네 습지 보전과 관광자원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정책자문과 제안이 이어졌다.

특히 돌리네 습지 보전과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한 정책제안으로 ‘돌리네 습지는 규모가 작지만 지형,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고 생물다양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안목을 높여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을 받아도 될 만큼 충분한 값어치가 있을 것 같다.’, ‘습지 주변에서 폐교를 얻을 수 있다면 이것을 활용하여 습지박물관과 같은 생태박물관과 연계해야 외지인들이 이것을 활용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발전을 이끌 장단기 발전전략을 제안하는 정책자문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정에 많은 자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경시정책자문단은 문경출신 교수, 전문연구원 121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문경시 발전을 이끌 장단기 발전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