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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문경 카라반숙소 본받자”
등록날짜 [ 2017-07-24 02:23:26 ]

평창동계올림픽, “문경 카라반숙소 본받자”


(사진-조선일보 인터넷판)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강원도 평창. 하지만 올림픽을 불과 200여일 앞둔 지금까지 평창에선 동계올림픽 중심지가 아닌 변방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7월21일 알려졌다.

오는 11월 말까지 올림픽 환경 개선 작업이 끝나고, 올림픽에 쓰일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은 현재 97%를 넘었다는 것.

그러나 내실이 다져지는 속도는 늦어 횡계 지역에 외국인들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 4~5개에 불과하며, 숙박업소는 평창 전체로 넓혀 봐도 4,900여실이 전부란다.

그래서 강원도는 평창에서 경기를 본 관광객들을 속초, 삼척, 동해, 양양, 원주, 횡성으로 분산 수용할 계획. 이로써 평창은 올림픽의 ‘얼굴’이 되기는 어렵게 됐다.

이런 여건에서 평창은 숙박 문제를 간이 시설로 대체해 선수, 관광객들이 평창에 머물 수 있도록 하자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공실이 될 호텔급 대형 숙소를 세우는 건 예산 낭비이자 비현실적”이란 반응을 보이는 것.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 당시 문경시가 컨테이너형 이동식 카라반(캠핑시설) 350개를 개조해 선수 숙소로 사용, 단숨에 숙박 문제를 해결했고, 이 사업에 들어간 돈은 고작 35억원 정도였으므로 평창에도 겨울용 캠핑촌이나 글램핑(고급형 캠핑) 텐트촌을 두는 방안도 고려 대상”이라고 전문가들이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평창군도 문경시처럼 국고보조가 원활하지 못해 애초 계획의 3분의 1 수준만 받은 것이 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 돈으론 현재 하고 있는 환경 개선 사업도 제대로 마치기 힘들다.”며 “홍보 활동 같은 건 꿈도 못 꾸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따라서 문경의 세계군인체육대회 경험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시적인 흥청망청이냐? 지속적인 발전이냐? 문경이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민숙 대표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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