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
문경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추진한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중 2차 탐방을 8월4일 20여명의 시민과 함께 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우리 지역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같이 하는데 이번 탐방은 ‘길 위의 역사’란 주제로 박보영 경북대교수와 함께 박열의사 생가터와 기념관, 청운각, 석탄박물관을 둘러보며 박열의사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투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문경의 석탄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땀과 눈물을 기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함께 걷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우리 문경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또한 인문학이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삶 속에 지혜로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학문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길에서 만나는 역사의 흔적과 지금의 나’라는 주제로 9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인문학적 접근으로 지역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 인문학적 소양을 습득해 지역 독서문화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