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면 석항1리 ‘무진골마을’ 상수도 개통
문경시 동로면 석항1리 ‘무진골마을’은 8월16일 11시 마을상수도 준공을 기념하는 동네잔치를 열었다.
이번 동네잔치는 심상용 석항1리 이장이 제안한 것으로 동로면노인회장 등 동로면 주민,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원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산채공동건조장에서 마련됐다.
이날 준공된 석항1리 마을상수도는 총 4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려 올해 4월18일 착공해 20톤 물탱크 1개와 급수관로 2.4km, 매일 최대 100㎥의 맑은 물을 마을주민들에게 공급된다.
심상용 석항1리 이장은 “석항1리는 수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곳이어서 주민들이 생활하기가 많이 불편했는데, 34세대 60여명이 이제 급수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우리 동네에 2차선 도로가 나서 버스가 들어온 후 두 번째로 기쁜 날”이라며 기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동로면 무진골 마을처럼 수원부족과 수질저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오지마을 곳곳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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