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읍, 한여름 밤의 작은음악회 개최
대한가수협회 문경지부 공연으로 지역주민 힐링
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 나이가 대수냐.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내 과거 묻지를 마세요~~♪♬
대한가수협회 문경지부(지부장 이석동)는 가은읍 양산주부합창단(단장 홍재순)과 함께 17일 저녁 아자개 장터에서 「한 여름밤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많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안직상 의회운영위원장 및 가은읍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서 공연을 관람했다.
대한가수협회 문경지부는 한여름 밤 문경의 변두리나 오지를 선택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10년째 계속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동로 명전마을을 시작으로 두 번째 행사이며 세 번째는 산북면이 예정되어 있다.
양산주부합창단은 올해 2월, 30명의 단원으로 창단하여 윤석구 강사의 지도아래 매주 수요일 저녁 2시간씩 연습에 열중하고 있으며, 찻사발축제와 문경시생활개선회 한마음연찬회에서 공연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어 합창단 홍보를 겸한 행사였으며, 양산주부합창단의 발표회를 시작으로 ‘꽃나비 사랑’으로 유명한 이상번 가수와 더나은 등 초청가수와 대한가수협회 문경지부소속 홍수민, 황수연, 박한성, 변화자, 안용임 등 지역가수 들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양산주부합창단 홍재순 단장은 "오늘 공연을 통해 읍민들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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