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 TK배제 인사 시정요구
문재인 정부 들어 정부 차관급 인사와 함께 국세청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TK지역 출신이 철저히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교일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문경예천영주)이 10월13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호남, 충청, 대구경북의 인구는 각각 500여 만 명으로 비슷하나, 문재인 정부는 충청과 대구경북 차관급 인사는 대폭 줄인 반면 호남은 큰 폭으로 늘렸다는 것.
호남, 충청, 대구경북의 인구 비례가 30%대로 비슷하지만, 충청과 대구경북의 비중은 20%대로 낮추고 호남은 60%대로 늘려 지역안배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교일 의원은 “국세청의 인사는 ‘탕평인사’를 공약으로 내 건 정권의 첫 인사 결과라는 면에서 매우 우려가 된다. 결과적으로 능력 중심의 인사가 아닌, 이전 정권의 색깔 지우기식 인사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최교일 의원은 또 10월12일 문경시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도지사님을 만났는데, 경북의 SOC예산이 55%나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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