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협FC, 지적장애인 축구팀 지원
문경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석동) 회원들로 구성된 축구동아리(이하, 문사협FC)는 10월 13일 문경경찰서 옆 풋살장에서 문경지역의 지적장애인 축구팀을 대상으로 기술훈련을 지도하고 축구 용품 약간을 지원하였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축구팀은 경산에서 개최되는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 지적장애인 축구대회에 문경대표로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지적장애인 축구선수들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문사협FC는 2009년에 창단 이래 관내의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 시설에서 종사하고 있는 23명의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스포츠 도시 문경의 명성에 걸맞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
문사협 FC 구자성 감독은 “지적장애인에게 축구는 단순한 여가활동의 의미를 넘어 축구라는 매개를 통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활동으로 생각하고 있어 앞으로도 문사협 FC는 문경시 지적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위해 정기적 교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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