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옛길박물관 ‘조선통신사의 이해’ 강좌 개설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신동호) 옛길박물관은 ‘조선통신사의 이해’라는 주제로 ‘제11기 박물관대학’을 마련하고, 뜻 있는 시민들의 수강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10월19일 밝혔다.
이 박물관대학은 10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 바 있으며, 매회 한 주제에 대한 집중적인 접근으로 수강생이 넘쳐 지역 인문학 강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또한 강사진도 해당 분야의 전공학자와 연구자들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강좌는 <신의를 나누는 조선통신사>, <조선통신사와 문경>, <최초의 한류를 이끈 조선통신사 회화>, <조선통신사 행렬도로 보는 한일 문화교류>, <조선통신사와 한일 음식문화교류>, <조선통신사 축제>, <통신사 속 다양한 직업과 역할> 등으로 8회로 구성했으며, 특강은 <경상도에서 보부상을 만나다>를 준비했다.
신동호 소장은 “이번 강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주제로 열리게 되어 의미가 크고, 통신사의 노정은 하행(조선에서 일본)길과 상행(일본에서 조선)길이 다른데, 문경은 통신사 노정에서 하행길과 상행길 모두 거쳐 가는 곳이기 때문에 조선통신사와 문경의 인연은 각별하다”고 박물관대학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의는 11월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옛길박물관 영상실에서 열리며, 수강신청은 10월2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oldroad.gbmg.go.kr),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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