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다문화자녀 인권교육 실시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창교)는 11월4일(토) 세미나실에서 다문화자녀를 위한 인권교육 ‘인권이 뭐예요?’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녀들 눈높이에 맞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경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자녀 13명이 참여해 인권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권리의 종류와 보장받고 싶은 권리에 대해 각자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또 인권영화를 시청한 후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고 발표하며 다시 한 번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창교 센터장은 “이 교육으로 자녀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인권의식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런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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