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동로 상수도 누수 막아 연간 5억 절감
문경시상수도사업소(소장 윤태호)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누수가 심각한 동로면 일원에 집중적인 누수탐사와 즉각적인 수리를 실시해 5억 원의 예산절감과 생활민원 해소 등 큰 성과가 있었다고 11월10일 밝혔다.
문경시 4개 지방상수도 중 동로면 일원은 70km에 이르는 관로가 낡아 누수가 심했으며, 막대한 예산낭비와 고지대 수압저하 등 생활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윤태호 소장이 누수탐사 팀장을 맡고, 상수도사업소 직원들의 축적된 경험을 보태 소음이 없는 심야시간에 노면 청음탐사, 정밀탐사 등을 실시, 누수 부분을 찾아내 즉각 수리했다.
그 결과 유수율 34% 증가로 연간 40만톤의 수돗물을 절약하게 돼 생산원가 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수압상승으로 추가 가압시설 설치 사업비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임시로 운영하는 탐사 팀을 누수탐사 전담계로 승격하고, 노후관로 개체 사업과 블록화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및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