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17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가져
문경농업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약 계기 마련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7일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과 문경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2017년 문경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은 十一월十一일을 흙(土)자가 겹치는 좋은 날이라 하여 지난 1996년부터 정부의 공식기념일로 지정되었고, 문경시 농업인의 날은 지난 2013년부터 문경시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사)한국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회장 임종순)에서 행사를 주관하였다.
기념식 행사에 앞서 지역농업인의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 ‘약돌한우 홍보관’ 건립사업 확정에 따라 ‘문경농업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비전 퍼포먼스 특별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업현장에서 고생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문화공연 시작으로, 지역농업발전 유공자 수상과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상자는 11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 권정수 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 회장, 문경시장 감사패는 문경읍 지승용, 가은읍 강순필, 영순면 강성윤, 산양면 이상설, 호계면 정지수, 산북면 김일묵, 동로면 정순덕, 마성면 박기복, 농암면 이소희, 점촌2동 김원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초대가수 축하공연 및 읍면동별 장기자랑을 통해 농업인들의 1년간 고단했던 영농생활을 위로하고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한해 농사를 마무리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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