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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유림대회 개최
등록날짜 [ 2017-11-20 18:32:44 ]

문경유림대회 개최

문경시유림단체협의회(회장 채희윤)는 11월20일 황제웨딩홀에서 ‘제10회 2017년 문경유림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엄재엽 문경교육장,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박영서 도의원, 안광일 문경시의회 부의장, 이상진 총무위원장, 김창기 노태화 시의원, 유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제1부 개막식, 제2부 대구교육대학교 장윤수 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채희윤 회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이념과 가치관의 혼돈, 세대 간 갈등은 물론 윤리와 도덕성 상실이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지도층은 올곧은 선비정신을 되살리고 젊은 층은 잃어버린 자아를 다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윤환 시장은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조선조 인조 때와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한다.”며, “스위스나 벨기에처럼 단합하면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범은 하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를 함부로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특강에서는 경북의 정체성과 선비정신을 주제로 문경의 선비, 특히 근암서원과 임호서원, 소양서원에 배향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문경유림단체협의회는 문경향교(전교 이동진), 성균관유도회(회장 김주현), 성균관청년유도회(회장 한학수), 담수회(회장 여광언), 박약회(회장 정강덕), 조령한시회(회장 김진선), 단군정신선양회(회장 김종현), 시민명륜학교(교장 고영조), 문경문화원 향토사연구소(소장 조시원)가 연합해 운영되고 있다.



고성환 편집국장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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