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돌리네습지 특별기획전시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신동호) 소속 문경자연생태박물관(관장 신휘용)은 1월13일부터 5월31일까지 ‘문경돌리네습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문경돌리네습지’는 환경부가 국내 유일의 석회암 돌리네지형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본 전시는 1존에서 습지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며, 2존에서는 문경돌리네습지에 대한 가치와 생물다양성, 생성배경을 보여준다.
문경돌리네습지는 석회암지대에 생성된 습지다. 그러나 석회암은 친수성으로 쉽게 용해되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문경돌리네습지는 붉은색 토양인 테라로사가 방수층을 형성함에 따라 논농사가 가능한 습지를 형성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국내 유일한 돌리네지형으로 그 가치를 인정해 지난해 6월15일 습지보존법에 따라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 습지는 매우 취약한 생태계구조를 갖고 있어 그 보전과 이용에 각별한 관심과 정책이 수반되어야하는 보호지역이 됐다.
신동호 소장은 “우수한 생태자원인 문경새재와 더불어 문경의 또 다른 생태자원으로 돌리네습지를 홍보하기 위하여 문경 생태전문박물관인 자연생태박물관에 특별 기획하여 전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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