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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관광개발(주) 또 파행 조짐
등록날짜 [ 2018-01-17 16:09:03 ]

문경관광개발(주) 또 파행 조짐

지난해 12월1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정관개정으로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었던 문경관광개발(주)가 또다시 파행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대 주주인 문경시가 정상화를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나선 가운데, 문경관광개발(주)에서 새로운 이유를 들어 관련 이사회소집이나, 후속절차에 협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문경관광개발은 지난 1월10일 열린 제116차 이사회에서 관련된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문경시가 보관하고 있는 임시주총 관련 서류 일체(위임장, 투표용지, 회의록, 주주 관련 서류)를 회사에 제출해 대표이사와 감사의 검토 후 이를 이사회에 정식으로 보고 완료하고 개정정관을 바탕으로 하는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키로 이사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는 것.

그런데 문경시가 임시주총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애초 15일 개최키로 한 이사회를 열지 못했고, 문경시는 15일 회사 측을 배제한 체 제정되지도 않은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안)으로 오는 20일까지 위원추천을 위한 위임장을 받고 위원 추천을 회사로 하라는 대량의 문자메시지를 문경시 소속 이사 명의로 발송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이같이 약속을 저버리고 절차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밀어붙이려는 문경시의 행태가 이해할 수 없고, 혹시 선거를 앞두고 부담스러운 현안을 빨리 덮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영대 대표이사는 “신뢰를 저버리는 시의 행태가 반복되는 것에 실망을 금할 수가 없다”며 “향후 일정을 일방적으로 진행하며 밀어붙일 경우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규정제정에 일체 협조할 수 없다”고 했다.

문경시 추천 이사인 전경자 경제진흥과장은 “지금 현재 문경관광개발의 비정상적인 운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분들은 하루속히 시민주주들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며, “문광주의 비정상을 바로잡는 문경시는 다른 많은 일에 문광주 문제까지 떠안고 인력과 경비를 소모하고 있다. 이런 비상상황을 직시하지 않고, 임시주총 관련 서류를 회사에 제출해 대표이사와 감사의 검토 운운 하는 것은 시간 끌기에 다름 아니고, 현재 모든 절차는 하나하나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진행하고 있어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고성환 편집국장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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