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중앙전통시장을 재난안전지대로
■ 자율소방대 발대식 개최
문경소방서(서장 이진우)은 1월16일 문경시 중앙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중앙시장, 중앙상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율소방대 발대식은 소방서 단위의 노력만으로는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마련에 한계가 있어 상인회가 중심이 되는 보다 적극적인 자율관리의 필요성이 있어 마련한 것이다.
자율소방대는 시장의 상인 스스로가 중심이 돼 평상시에는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가장 먼저 대응하고 소방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자율조직이다.
이진우 서장은 “이번 발대식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확고한 자율조직의 형태로 자리 잡아 전통시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고 말했다.
■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캠페인 실시
문경소방서는 이어서 오후 2시 문경 중앙시장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점촌여성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와 원활한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과 캠페인은 충북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소방차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도로 내 불법주정차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진우 서장은 “불법 주·정차와 소방차 통로 확보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로 인해 현장 도착이 지연되지 않도록 평소에 상인 여러분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방통로확보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 제고와 안전문화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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