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면, 설밑 어려운 이웃돕기 나서
■ 독거노인가구 청소 봉사활동
문경시 산양면(면장 최영택)은 2월10일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독거노인 집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르신이 집에 쌓인 낡은 가구 등을 처리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면으로 연락해 이날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산양청년회(회장 이규선) 회원 10명이 봉사활동에 동참했으며 쓰레기처리 경비는 지원했다.
이규선 청년회장은 “지역 청년단체로써 이렇게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관내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어 뿌듯하며 언제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영택 산양면장은 “생업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산양청년회에서 독거노인 집 청소 봉사활동에 두 팔을 걷고 나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설날을 앞두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고장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무의탁노인가구에 위문품 전달
또 산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2월12일 설을 앞두고 무의탁노인 31가구에 건강음료와 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평소 가족 간 왕래가 없어 설 연휴를 쓸쓸하게 홀로 보내는 무의탁 독거노인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8명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위문품을 마련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독거노인 가구에서는 뜻하지 않은 따뜻한 선물에 감사의 인사를 하며 고마워했다.
최영택 산양면장은 “십시일반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설을 앞두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고장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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