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정구 전지헌, 김범준 국가대표 선발
문경시청 실업정구단 소속 전지헌, 김범준 선수가 2월26일부터 3월7일까지 전라북도 순창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정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됐다고 주인식 감독이 밝혔다.
문경시청실업정구선수단 남자팀은 한국 정구를 이끄는 미니 대표팀으로 불려 왔으며, 이번 일로 그 명성을 입증했다.
문경시청은 2011년 문경세계정구선수권대회 이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한국대표선수를 배출해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은 물론 문경을 국제정구도시로 널리 알리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문경시청에 새로 입단한 전지헌 선수와 2014년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3관왕 김범준 선수가 ‘2018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에 남자복식으로 출전하게 됐다.
문경시청 주인식 감독은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와 2014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표팀 지도자를 맡아 2개 대회 모두 7개 전 종목 금메달을 이끈 감독으로 대한민국 최고 훈장인 청룡장을 전수받았다.
전지헌, 김범준 선수는 다음달 2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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