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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발전, 100년 앞당긴다
등록날짜 [ 2018-03-16 13:12:13 ]

문경시 발전, 100년 앞당긴다

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월16일 밝혔다.

2005년 착공된 중부내륙고속철도가 2021년 말 개통되면 서울(강남역)에서 문경까지 급행 1시간19분, 완행 1시간37분 걸린다.

이에 따라 문경시에서는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을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회로 인식하고, 철도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 개통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 극대화, 부정적인 효과 상쇄 등 분야별 단기, 중기, 장기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나가고 있다.

또 첫 발을 뗀 중부권동서횡단철도와의 차질 없는 연계에도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서산~문경~울진 간 12개 시군을 연결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계획에 반영돼 현재 사전타당성 용역 중에 있으며, 향후 개통이 된다면 문경이 열십자 철도망의 중심에서 국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경과 경북 신도청 간 연결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문경과 경북도청은 인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량한 도로선형과 교차로가 많아 접근이 불편한 상태이며,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그동안 물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수도권과 서남부 지역과의 교류에 물꼬를 트고,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신설되는 문경 마원 역사(驛舍) 주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주거, 상업, 관광, 공공시설 등 개발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해 추진한다.

올해 초 2억을 들여 문경역세권 개발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으며, 금년 내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역세권 범위를 문경읍 뿐 만 아니라 가은읍, 마성면 권역으로 확대하는 방안,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사업추진 방식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입지 여건 변화에 따라 추가 공업용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신규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열십자(+) 철도교통망과 연계한 물류유통단지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Infrastructure)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언제나 오고 싶고, 누구나 만족할 수 있도록 신규 역사 예정지에서 문경새재까지 초곡천 7km 구간을 따라 걷는 향기로운 길(香氣路) 조성,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 힐링테마공원 조성, 문경돌리네습지 관광자원화 등 문경만의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사계절 맞춤형 관광환경을 구상하고 있다.

문경 도자기 산업도 적극 육성해 문경 도자기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차별성 있는 운영, 도자기 거리와 공원 조성, 도자기 마을 육성, 도자기 재단 설립 등 도자기 산업을 지역발전 특화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요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웰니스(wellbeing+happiness)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가은 원북리 봉암사 인근에 92,982제곱미터 규모의 세계명상마을(치유센터)을 조성 중에 있다.

또한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변화를 점촌 도심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맞추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옛 도심의 기억을 보전하고 새롭게 해석해나가는 맞춤형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문경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정주욕구를 심어줄 수 있도록 풍광 좋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 곳곳에 은퇴자, 국악인, 예술인 등 국민적 전원마을, 휴양마을을 조성해 신규 인구 유입은 물론 전국 최고의 장수도시 문경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문경시 이종필 기획예산실장은 “철도는 정시성, 안전성을 기반으로 대량수송이 가능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교통수단으로서 문경의 생활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방문객의 대규모 유입이 예상되며, 변화하는 토지이용 방식을 고려하여 문화, 예술,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도시 전반을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고성환 편집국장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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