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가져
문경시는 3월23일(금) 11시 문희아트홀에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안보단체협의회 회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북하나통일예술단(단장 방소연)의 가요공연과 안보강연이 식전행사로 열렸고 11시부터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기념사, 김시종 시인의 추모시 낭송,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02.6월), 천안함 피격 사건(’10.3월), 연평도 포격도발(’10.11월) 등 북한의 도발에 분연히 맞서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시민과 함께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한 행사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서해 수호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그동안 북한의 핵도발 행위가 계속되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문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가 최근 남북 간 정상회담, 북미 간 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일시적인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으나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시민들은 흔들리지 말고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똘똘 뭉쳐 어떠한 위기상황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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