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베트남 송콩시와 교류협력 체결
문경시는 4월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송콩시와 우호교류 협력서를 체결하고, 동남아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를 위해 송콩시 레번 코이 인민위원장 외 10명이 이날 문경시를 찾아 와 고윤환 문경시장을 예방하고, 양 지역 간 상호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돈독히 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베트남 송콩시로부터 교류제의를 받았고, 같은 해 10월에는 문경시 대표단이 송콩시를 방문했으며, 6개월 만에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했다.
이로써 두 도시는 앞으로 농업,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부분의 국제교류로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다져갈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송콩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농업, 관광, 산업, 문화교류를 확대하여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국제경쟁력 있는 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수교한지 25년 밖에 되지 않았으나, 아세안 10개국 중 교역 1위, 투자 1위, 개발협력 1위의 국가이자 문재인대통령이 발표한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 국가다.
특히 송콩시는 수도 하노이에서 70km 떨어져 있는 산업, 교통의 요충지로 인구는 11만, 산업단지 166만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7%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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