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모전초교, 과학 작품 전시회 열어

문경 모전초등학교(교장 김주하)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4월9일(월)부터 13일(금)까지 급식소 복도에서 과학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실시한 교내 과학 탐구대회에 나온 우수작품과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나온 우수작품을 다른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학생들은 친구들이 만든 작품이라 더 흥미롭게 참관하고,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 학생들은 자신의 얼굴과 함께 작품이 전시돼 있어 뿌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중에서 5학년 이건호 학생이 발명한 우산 건조기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작품은 화장실 핸드드라이기를 보고, 우산도 핸드드라이기처럼 말릴 수 있다면 우산을 오래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아 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 교장은 “모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 전시회를 통해 우리 학교의 1,004명 중 1명이라도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져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학년 임지우 학생은 “과학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친구들이 만든 작품을 보니 과학이 우리도 쉽게 할 수 있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