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초중고 동창생, 나란히 변호사 시험 합격
(설안나 합격자)
문경시 점촌초등, 문경여중, 문경여고를 졸업한 설안나(29), 박신영(29)씨가 제7회 변호사 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
이들은 지난 1월9일부터 13일까지 본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 전에 이들은 9년간 같은 학교에서 공부했다. 특히 문경여자고등학교 3년 때는 같은 교실에서 공부했다.
얀마농업기계 문경상주 대리점 설동만 대표의 딸인 설안나 합격자는 성균관대 법대와 아주대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전문 석사과정을 마쳤다.
(박신영 합격자)
또 박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장(전 문경예천 지사장)의 딸인 박신영 합격자는 경희대 법대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전문 석사과정을 마쳤다.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안다에 근무하고 있는 설안나 씨는 “이번 합격은 하나의 마침표를 찍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법조인다운 법조인이 돼 국민을 위해 꼭 쓰임 받는 자랑스러운 문경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신영씨의 장래 희망은 정의사회를 구현하는 판사다.
(기사제보/사랑마을 원장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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