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반갑다 친구야!’ 진행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5월11일(금) 법인산하 김천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같이 상주에 있는 경천섬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중증장애인 30여명이 함께 ‘반갑다 친구야’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사회 내 타 기관 이용자와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대부분의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라는 긍정적인 의사 표현으로 시설 간 합동 나들이를 실시하게 됐다.
이들은 새로운 만남에 낯설기도 했지만 서로 인사를 나누고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참여하는 동안 차츰 긴장감을 내려놓고 서로 어울리는 모습에 이번 나들이의 의미가 잘 반영됐다.
특히, OX퀴즈를 할 때 참여한 장애인 대부분은 “○ 예요”, “아니야, ×가 맞아요”라고 소리치며 두 시설 이용자가 서로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참여했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나들이를 다녀 온 후 참여자 이모씨는 “처음 본 친구였지만 게임도 같이 하고 정말 즐거웠다.”며,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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