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희아트홀, 마리오네트 공연
문경 문희아트홀에서 마리오네트 ‘놀라운 세상’이 5월15일 공연된다.
마리오네트는 인형의 두 다리, 두 손, 두 어깨, 두 귀와 등의 총 9군데에 줄을 달아 하는 공연을 말하며, 줄을 더 달면 더욱 섬세하게 인형을 움직일 수 있다. 유럽의 꼭두각시 가운데 마리오네트는 조종하기가 가장 까다롭고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어떤 마리오네트는 인간과 동물의 모든 행동을 거의 흉내 낼 수 있다.
‘마리오네트의 놀라운 세상’은 문경아라리오 인형오페라하우스가 러시아 인형예술가 니콜라이 지코프 인형극단을 초청해 여는 무언 음악극이다.
니콜라이 지코프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인형을 이용해 공연한다. 니콜라이 지코프는 러시아의 세계적인 인형극 거장으로 활동하면서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3천5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5월4일부터 11일까지 문경읍 주흘문화센터, 가은읍 양산문화센터에서 열었고, 문희아크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와 저녁 7시에 두 차례 50분씩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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