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건설기계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문경소방서(서장 이진우)는 5월17일 오전 3층 회의실에서 전국건설기계 경북문경연합회(회장 김정균)와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중장비 지원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형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유사시 현장 동원 체계를 확립해 상호 협력 시스템 향상으로 안전한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김정균 회장은 “최근 제천, 밀양 등의 대형화재 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우리도 지역사회 재난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움이 되고 싶어도 방법을 찾지 못했는데, 이번 문경소방서에서 상호지원 협약 제의를 해와 너무 반가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연합회 산하 인력 250명, 덤프트럭 40여대, 포크레인 190여대를 상시 재난대비 출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며 소방서 요청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재난수습에 나설 계획이다.
이진우 서장은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한에 그치도록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전국건설기계 문경연합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문경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소방안전교육을 요청할 경우 연합회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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