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 운영체 바꿔 출발 눈앞
2005년부터 문경문화원이 맡아 정착시킨 문경 대표 야간관광상품 ‘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이 올해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로 운영을 넘겨 6월23일(토) 오후5시 첫 출발에 나선다.
그동안 문경문화원은 처음으로 유료 관광상품을 맡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보름 가까운 날 토요일에 115회를 진행해 전국에서 2만7천여 명이 참여했다. 1회당 평균 230여 명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지원 사업 중 가장 오래되고, 오래 지속됐으며, 지원 목적에 부합해 관광문경을 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그 과정에서 문화원장을 비롯해 임원, 사무국 직원, 여성위원들이 옳은 실비도 받지 못하고, 휴일을 반납하고 열정적으로 꾸려왔다.
그런 사정 속에 문경시 간부가 주도적으로 운영체 교체에 나서 문경시가 출연해 설립된 축제조직위가 맡았다.
이에 대해 시민 일각에서는 “이 행사는 ‘민간보조’사업인데, 축제조직위가 민간인지 모르겠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서로 조율을 잘 해서 시정을 추진해야 할 텐데, 특정인이 나서서 13년간 공들인 문화원의 업적을 무시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축제조직위는 올해 6월23일(토)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5회를 준비했으며, 1회차(6.23.) 붉은 악마 모여라!, 2회차(7.28.) 더위야 물럿거라(Ghost Park), 3회차(8.25.) 별이 쏟아지는 새재에서, 4회차(9.22.) 엄마아빠 어릴 적에(가을소풍), 5회차(10.27.) 드라마가 있는 문경새재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3일(토) 첫 행사는 문경새재 선비의 상 앞에서 출발하여 달빛사랑여행 SNS이벤트, 맨발걷기, 광부도시락체험, 한지등만들기, 세트장 왕건집음악회, 다례체험, 찻사발그림그리기 등을 즐기고, 22시부터는 제2주차장에서 대한민국-멕시코전 러시아 월드컵 축구경기를 함께 응원할 예정이며 관내 주민들 참여를 위해 6.23.(토) 당일 시청전정에서 문경새재 2주차장까지 무료셔틀버스를 3회(21:30분, 22시, 22:30분) 운행한다.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홈페이지(http://www.mftf.kr/)또는 전화(054-571-7677)를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일반 12,000원, 커플권 22,000원, 3인가족권 31,000원, 4인가족권 40,000원, 5인가족권 49,000원이며 단체(20명이상)는 20%할인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054-571-7677) 혹은 문경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054-550-63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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