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민 똘똘 뭉쳐 시의원 배출
문경시의회의원 가선거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문경 고도(古都)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문경읍이 지역출신 시의원이 없는 것을 한탄하다가 제7회 지방선거에서 똘똘 뭉쳤다.
그것도 지역 정서와 부합하는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 대신, 무소속 황재용 후보를 선택했다. 그 결과 황 후보는 문경읍 4,027표 중 56.62%인 2,280표를 득표해 일찌감치 선두에 나섰다.
이에 따라 마성면, 가은읍, 농암면 나머지 3개 지역에서 최저 득표를 하고도 선거구 전체 10,915표 중 31.58%인 3,447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황재용 당선인은 문경읍 요성리 출신으로 문경읍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대학교에서 안경광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문경새마을금고에 입사하면서 귀향했다.
문경새마을금고에서 과장을 거쳐 실무책임자로 일하면서 문경JC 회장도 지내는 등 일찍이 자기계발에 힘써왔다.
특히 부모가 성실히 일하면서 지역사회 이웃들과 정을 들이고 살았으며, 부인이 ‘옛날쌈밥’이라는 식당을 정성껏 운영하며 내조했다. 슬하에 1남1여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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