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협회, 전동스쿠터 비 가림 지원 확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지회장 박홍진)는 장애인, 노약자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전동스쿠터의 비 가림 장치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작년 20대에 이어 올해는 30여대를 설치한다.
2016년 시작된 이 사업은 박홍진 지회장이 계획 설계한 것으로 그동안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은 지체장애인협회 분회장인 최홍석 점촌5동의 분회장의 재능기부로 제작이 되고 있으며, 인건비 절감효과와 찾아가는 무상 A/S까지 해주고 있어 문경지체장애인협회에 위상을 높였다.
또 작년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지회에서 견학을 왔으며, 경북행복재단 사업평가 컨설팅 때에도 경상북도 우수사업 발굴 예로 평가를 받았다.
박홍진 지회장은 “비가 오는 날이면 한손에 우산을 쓰고 도로에 아슬아슬 주행하는 모습이 늘 불안하여 시작한 사업이었다.”며, “작년에 비해 많은 분들이 비가림막 설치를 통해 날씨와 상관없이 이동권이 보장되어 외출이나 일을 하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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