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읍새마을회 사랑의 생일잔치 열어
문경시 가은읍새마을회(협의회장 함주성, 부녀회장 김인숙)는 7월5일 오전11시 가족이 없어 홀로 생일을 보내야 하는 독거 어르신 세 분을 모시고 ‘독거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의 추천으로 정성껏 마련한 생일상과 선물을 전달해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생일을 지나치기 일쑤인 독거노인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권모 할머니(90세)는 “매년 홀로 쓸쓸한 생일을 보내곤 했는데 올해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차려 준 따뜻한 생일상과 선물을 받아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김인숙 부녀회장은 “가족의 정이 그리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생일상을 차려 드려 어르신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되찾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었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뵈니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강용옥 가은읍장은 “독거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림은 가족 없이 홀로 생일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 담긴 음식과 선물을 마련해 축하드리는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는 힘이 되는 따뜻한 사랑의 가은읍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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