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 일등문경 완성 시동

고윤환 문경시장이 민선 7기 슬로건인 ‘일등문경의 완성’을 공무원 변화에서 먼저 찾았다. 이를 위해 7월9일 월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시 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시장과 권기섭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 소장, 실장, 과장, 읍면동장, 각 부서 담당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실과소와 읍면동별로 ‘혁신전략과제’ 145건을 제시하고, 이를 먼저 보고했으며, 고윤환 시장이 1시간가량 제시된 과제를 평가했다.

이날 나온 혁신전략과제 중에서 당장 실현 가능한 것으로 ‘모바일 온라인 결재시스템 구축’, ‘행사 인원동원 근절’, ‘우리 동네 생활 공구 대여소 운영’, ‘시장 결재 때 공무원들이 앉아서 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지적공부신청서 없애기’, ‘임용장 신규, 승진, 6급 이상 만 주기’ 등이 채택됐다.

또 ‘읍면동 농촌지역 농업계 설치’,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관련의 업무중복 개선’, ‘정책기획단, 기획실, 총무과 업무중복 개선’, ‘인사제도 중 국장 인사 단행 후, 국장 추천 과장 인사, 그 후 과장 추천 담당 인사 등으로 불성실 근무자 조치’, ‘신기공단 근대화박물관 속에 새마을박물관 설치’, ‘업무 떠넘기기 조정’, ‘내년 1월 조직개편’, ‘민간사무 위탁 활성화’도 추진된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시 행정의 중심에 시민이 있다.”며, “시민 편에서 효율성과 민주성, 시민편의성을 고려해야 하며, 공무원 중심 효율성과 민주성을 경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는 마음 놓고 하자.”며, “공직자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시민 편에서 집념을 갖고 하면 반드시 보상이 뒤따르는 것을 인천에서 보았다.”고 소개했다.

이날 회의는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