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암면, 쌍용계곡 평상철거
문경시 농암면(면장 남성희)은 7월13일 여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쌍용계곡 일대 무단으로 점용해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평상과 천막을 행정대집행 절차로 철거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고질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하천구역 내에 평상영업 등 행락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농암면 12명, 문경시 안전재난과 5명, 문경경찰서 13명 등이 나서서 30여개의 평상을 철거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암면은 하천주변 청소와 지속적인 순찰로 지역이미지 실추를 막고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 쌍용계곡은 시원한 계곡물로 무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문경시 관광 명소 중 하나다.
남성희 면장은 “공공의 자산을 사유화 하여 이익을 취하는 일부 업자들로 인해 선량한 피서객의 불편과 강우 시 재난사고 등을 초래하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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