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교통약자 ‘행복콜’ 운영 정착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문경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행복콜)가 정착하고 있다고 7월19일 밝혔다.
행복콜은 노인인구 증가, 산업재해와 교통사고 등 중도 장애인의 증가로 늘어나고 있는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교통약자의 병원이용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16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행복콜은 2016년 3대, 2017년 1대 추가 등 4대로 운영해오다 올해 3대가 증차돼 국토해양부에서 고시한 1,2급 장애인(1,300여명) 200명당 1대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에는 기념식에 참석하는 장애인들에게 문경시와 협의해 행복콜 전 차량을 무료 운행했으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선거인의 투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장애선거인에 대한 투표(교통)편의제공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박홍진 지회장은 “아직도 행복콜에 대해서 잘 모르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으며, 차량이용 요금에 부담이 되는 저소득층을 문경시와 협의하여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 할 것이며, 행복콜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더 낳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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