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 2학년 40명 숲 체험활동
문경중학교(교장 추연수) 자유학기 연계학기를 보내고 있는 2학년 40명 학생들은 7월19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숲에서 찾은 나의 꿈’ 숲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먼저 전체 프로그램과 숲의 역할을 소개받은 후 파트별로 체험에 나섰으며, 목공예체험장에서는 우드버닝으로 삶의 지침이 될 글과 그림을 새겼다.
또 넓은 잔디구장에서는 플라잉디스크라는 산림레포츠로 친구들과 우정을 다질 수 있었다.
오후에는 휴양림 숲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나무를 보고 만지기도 하면서 숲과 생활과 관련된 숲 해설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숲과 나무를 통하여 나 자신을 성찰하고 삶에서 꿈, 희망, 사랑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상헌 학생은 “덥고 벌레들이 성가시게 하여 조금은 불편했지만, 평소에는 좀처럼 가기 힘든 숲을 체험해보니 매우 유익했다. 플라잉디스크을 포함한 활동들이 재미있어서 더위를 잠시 잊을 수도 있었다.”고 했다.
추연수 교장은 “학업에 지치고, 게임에 빠져있는 우리 학생들이 숲 체험활동을 통하여 삶의 여유를 배웠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쉼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채택하여 삶을 설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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