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청춘합창단, 전국대회 대상 수상
문경시 마성면 외어4리 어르신들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청춘합창단’이 지난 9월16일 ‘2018 문경오미자 전국노래교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이 활동기반으로 하고 있는 마성면과 외어4리 마을 곳곳에 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린 것이다.
청춘합창단은 전국노래교실이 문경오미자를 주제로 노래를 개사해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에 두 번째 출전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춘합창단은 지난해 6월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임오상 부지회장(현재 마성지회장)이 창단했고, 창단하자마자 노인요양시설 등에 위문공연을 나서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창단한 그해 이 대회에 출전해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오미자축제 주제 ‘100세 청춘 문경오미자’와 창춘합창단 이름도 일맥상통했다.
임오상 회장은 “우리 합창단은 남성과 여성이 혼성을 이룬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라는 공인단체의 합창단이라 활동 기반이 좋았고, 단원들의 열정이 노인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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