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협회 박홍진 회장 아들 축구국가대표 선발 -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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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0월08일 02시03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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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애인협회 박홍진 회장 아들 축구국가대표 선발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에게 푸른 잔디를 달리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축구로 돈을 벌어 아버지 다리를 고쳐드리겠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했던 아버지를 생각해 축구를 시작했던 박지수(24·경남 FC)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됐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0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12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천안종합운동장)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25)을 발표했는데 문경시장애인협회 박홍진 회장의 아들 박지수 군이 뽑혀 문경의 자랑이 되고 있다.

박지수는 그동안 각급 청소년 대표팀에 뽑히며 유망주로 대접받았다. 프로축구 인천의 유스팀인 대건고에 진학해 졸업 후 보기 드물게 프로에 직행했다. 하지만 입단 1년 만에 방출됐다.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축구를 그만두겠다고 반항도 했다. “아버지가 성공하지 못해도 되니,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다. 아버지의 한마디가 날 다시 일으켰다.”

(사진-경남FC)

박지수는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4부리그) FC의정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자존심이 상하고 운동 여건도 좋지 않았지만,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겨냈다. 경남에 입단하는 기회를 잡은 뒤에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주전을 꿰찼다. 그리고 지난해 경남의 K리그2(2부리그)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가장 먼저 아버지께 감사하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아버지가 없었다면 이런 날도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 국민이 지켜보는 푸른 잔디에서 힘차게 뛰겠다. 아버지와 함께 뛴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문경시내에는 이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어려운 과정을 겪고 축구 최고봉에 오른 박지수 선수와 그의 아버지 박홍진 회장을 자랑했다.



고성환 편집국장 (shms2015@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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