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화예술단체, 경상북도로 사업영역 넓혀
하늘씨협동조합, 놀이하는 사람들 문경지회

문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가 사업영역을 경상북도로 넓혔다. 그 주인공은 하늘씨협동조합과 놀이하는 사람들 문경지회다.

이 두 단체는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종이 날다’에 공모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경상북도 내 학생 수 100명 이하의 학교를 대상으로 신나는 놀이마당 ‘2018 종이 날다’를 운영한다.

아이들에게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닌 놀이로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이에 따라 11윌2일 군위 의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29일 영양 수비초등학교, 12월7일 고령 쌍림초등학교 등 3개 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놀이하는 사람들 문경지회 관계자는 “무엇이든 마음먹은 대로 변화 가능한 종이를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창의력과 상상력과 친구와의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교육의 기회를 경북지역의 모든 어린이들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위 의흥초등학교 6학년 이모 학생은 “종이놀이 너무 재미있다, 이런 행사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