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다문화가족 50명, 경주 체험학습 가져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창교)는 11월2일(금) 다문화가정 50여 명이 경주에서 우리나라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바로 알도록 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국립경주박물관 관람, 첨성대와 대릉원 일대 전통한복체험, 불국사 탐방 순으로 진행했다.
다문화가족들이 평소에 잘 접할 수 없는 신라시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책과 매스컴으로만 보다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실제 체험으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이해도를 높여 한국의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집과 센터 집합교육장만 오가며 책으로만 보던 문화재와 관광지를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을 하니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문경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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