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북초교, 사과 따기 체험
문경 산북초등학교(교장 최정애)는 11월7일 본분교 교류학습으로 창구분교장 인근 농원에서 사과 따기 자연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궂은 날씨 속에 본분교 전교생, 학부모들이 분교장 3학년 이성민 학생의 학부모 홍선영 씨를 일일 교사로 모시고, 직접 사과 농사를 지으면서 체득한 기능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너무나 예쁜 사과가 탐스럽다.”며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를 보고 감탄하면서 직접 딴 사과를 한아름 안고 환한 웃음을 연신 지어보였다. 또한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동참한 학부모들 역시 감동했다.
체험학습이 끝날 무렵에는 동네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딜방아를 3명의 동네 할머니가 시연하고, 학생들도 체험하면서 우리나라 전통 문화도 학습했다.
할머니들은 “조용하던 동네에 이렇게 학생들이 찾아와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웃었다.
산북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동식물을 기르는 자연 친화적 지능을 향상시키고 바른 인성을 기르는 농어촌특색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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