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읍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아 기증

문경시 가은읍새마을회(협의회장 함주성, 부녀회장 김인숙) 회원 30여 명은 11월14일 오전9시부터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펼쳤다.

이 김장은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지난 9월부터 새마을영농작업장에 심은 배추, 무, 갓나물 등을 심어 직접 경작한 것으로 담았다.

이들은 이날 700여 포기의 김장을 담아 어려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경로당에 온정과 함께 기증했다.

이날 참석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회원들과 함께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렸다.

함주성 협의회장과 김인숙 부녀회장은 “농사일 마무리 하느라 바쁜 가운데도 13~14일 양일간 아침 일찍부터 김장 준비와 담기에 참여해주신 새마을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후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 환경도 지키는 ‘내복 입고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