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북초교 창구분교, 대승사 도움으로 체험학습 가져
문경 산북초등학교(교장 최정애) 창구분교 전교생들은 11월 15일(목) 학부모와 함께 에버랜드로 문화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작은 학교를 살리자’는 지역민들의 뜻을 모아 학교 인근 명승지인 ‘대승사’ 주지 스님의 후원으로 이뤄져 더 특별한 체험이었다.
평소 창구분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진 대승사 주지 스님은 해마다 창구분교학생들에게 도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으로 에버랜드와 관련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해보는 진로탐구학습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으며, 롤링 엑스 트레인과 로데오 등 신나는 놀이기구도 체험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최모 학생은 “저는 장래희망이 동물사육사인데 체험학습에서 호랑이와 팬더 등 여러 동물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분교 가족이 모두 함께 체험학습을 하게 되어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좋은 추억을 갖게 도와주신 대승사 스님, 감사합니다.”고 좋아했다.
최정애 교장은 “지역네트워크를 통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산북초등학교에서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교육을 실천할 것이며, 창구분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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