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19년 예산안 6,770억원 편성
역세권 개발 등 미래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에 역점투자

문경시는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6,200억원보다 570억원(9.19%) 증가한 6,77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10억원(9.65%) 증가한 5,796억원, 특별회계는 60억원(6.56%) 증가한 974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중점 투자분야로,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 용역 10억원, 돌리네 습지 보전과 생태자원화사업 10억원 등 역동적인 미래인프라 구축에 70억원을 편성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문경발전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한다. 

내년부터 넷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3천만원 확대에 따른 출산장려금 16억원, 출산장려기금 13억원 등 51억원을 편성하여 강력한 인구증가 시책도 빈틈없이 지원한다.

경제 활력의 돌파구로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일자리 17억원, 노인 일자리 33.3억원, 장애인 일자리 7.7억원, 지역맞춤형 일자리 31.6억원 등 151억원을 반영하여 일자리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낸다.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초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 20억원, 문경시장학회 출연금 33억원 등을 지원하여 교육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나간다.

또한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은 올해보다 170억원이 늘어난 575억원을 편성하여 시민 편익증진 및 생활형 민원해결에 앞장선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9년도 예산안은 민선 7기 역점 시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하여 시민행복과 문경의 역동적인 성장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재정 운용으로 혁신과 변화의 시정을 시민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