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문경시의원, 사퇴
문경시의회 이상진 의원이 "오랜 고심 끝에 문경시의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보다 깊은 고찰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11월26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수일 전부터 수 차례 진의를 파악하고, 27일 사직서를 수리했다. 이로써 문경시의회가 이 사실을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하는 절차만 남았고, 공식적으로 사퇴처리 됐다.
이로써 문경시의회는 의원정수 10명 중 1명 궐위, 1명 구속 등 기형적인 상태로 당분간 운영돼게 됐다.
이상진 의원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문경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제7대 문경시의회 후반기 총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올해 6.13 지방선거에 제8대 의회 의원으로 다시 당선됐다.
이상진 의원은 2017년 제9회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7월 (재)문경시장학회 300만원 기탁을 마지막으로 총 7,200만원의 의정비를 사회에 환원하면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내세운 ‘의정비 전액 환원’ 공약을 실천해 시민들의 칭송을 받았고, 제8대 문경시의회가 개원한 이후에는 제220회 임시회에서 ‘문경시 공동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이 의원은 “제7대, 제8대 의원으로 선출해 주시고,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고 신뢰받는 의회로의 위상 정립을 위해 협조해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의원으로서의 제 걸음은 여기에서 멈추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으며,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지역구인 점촌 2동, 4동, 5동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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