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모전천, 우수하천 선정
문경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모전천’이 최근 환경부 주최 생태하천복원 우수사례 컨테스트에서 환경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된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컨테스트는 생태복원사업을 적극적 체계적으로 추진한 기관을 격려하고 대국민에 사업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평가는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1차 평가를 거쳐 환경부의 엄격한 최종 평가결과 전국의 우수하천 7개소를 선정했다.
모전천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총 사업비 149억 원을 투입해 오염된 하천을 되살리려는 일환으로 시작,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을 통해 사업시행 전 BOD가 1.5mg/L로 오염된 하천에서 2018년 BOD가 0.5mg/L로 la등급(매우 좋음)의 맑은 하천으로 거듭났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지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향후 주변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전천이 되어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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