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에이즈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문경시는 세계에이즈의 날(12월1일)과 에이즈 예방주간(12월1일 ~ 7일)을 맞아 12월3일 육군50사단 문경대대 장병 70명, 12월7일 영강문화센터 노인대학 수강생 300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에이즈의 임상증상과 예방법, 감염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에이즈는 혈액, 성 접촉, 모유 등 체액을 통해서 감염되며 함께 식사를 하거나, 악수, 포옹 등 가벼운 일상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신규에이즈 감염인은 2017년 한해 1,191명이 신고 되었으며, 연령별로 20대~40대가 전체의 75.2%를 차지하고, 감염경로는 대부분(99.8%)이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잠복기가 길고 초기감염은 감기와 비슷하여 증상으로는 알 수 없으므로 올바른 콘돔사용과 안전한 성관계, 의심행위 3개월 후 검사 받을 것을 권장하며,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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